부산시는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3기 고령친화도시 노인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노인정책자문단은 부산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노인의 정책참여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3기를 맞이했다.
부산시는 2016년 10월 24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서를 전달벋았다
2기는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노인회 지회 등 단체 소속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1차 설문조사 '노인복지서비스 인지도 및 개선방안'과 2차 설문조사 '노인 교통안전 실태 및 개선방안'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들이 시와 노인복지 사업기관에 전달되고 사업추진에 반영됐다.
올해 9월 1일 자로 위촉되는 3기 자문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 활동 경험, 적극성, 활동이해도 등의 선정기준으로 50명이 선발됐다. 앞으로 1년 4개월간 부산시 노인복지정책 실행현황 및 실태조사 연 2회와 모니터링 결과 집단토론을 통한 정책 제안, 고령친화 사례 발굴 및 홍보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협력기관 협약체결 ▲3기 노인정책자문단 위촉장 수여 ▲부산대학교 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의 특강, 100세 시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건강관리 ▲노인정책자문단 활동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노인정책자문단 운영은 우리 시가 국제적인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민선7기 정책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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