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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정보활용 능력 겨룬 IT 경진대회 개최

지역 예선대회서 평균 7.2대 1의 경쟁률 뚫고 320명 본선 참가

입력 2018년09월04일 1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KT, SK텔레콤, LGU+, 한글과컴퓨터,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등이 후원하는 ‘2018 국민행복 IT 경진대회’가 9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가 정보활용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경진대회이다. 올해 행사는 하나 된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나누는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자는 의미로 ‘너, 나, 우리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320명(장애인 124명, 고령층 112명, 장년층 56명, 결혼이민자 28명)과 가족 및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는 16세(장애인 부문, 부산), 최고령자는 87세(고령자 부문, 제주)였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결혼이민자 출신도 참가해 PC,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정보검색, 주문예약,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었다.


 

시상식에서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8점)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후원기관장상 등 총 56점의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주어졌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정보격차해소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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