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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내 일…전북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9월 4일, 채용관 중심으로 컨설팅관, 부대관 등 80개 부스 운영

입력 2018년08월30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장년에게 재취업의 희망을 주고자 ‘2018년 중장년&시니어 일자리박람회’를 4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장년&시니어 일자리박람회는 ‘다시 뛰는 내 일(my job),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베이비붐 등 가장세대의 퇴직증가에 따른 재취업 지원과 연령제한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우리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마련된다. 중장년 구인기업 채용관을 중심으로 취업컨설팅관, 창업컨설팅관, 부대관 등 80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며, 채용관은 전략산업관·농식품관·문화관광관·물류관리관 4개관으로 구분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관심분야의 채용관에 접근을 쉽게 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5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꾸려 구인에 참여한다. 총 25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중 80% 이상의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오면, 바로 서류전형에서부터 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대관에서는 중장년층이 관심이 많은 ‘귀농귀촌 및 건강관리 상담’과 성공취업을 위해 필요한 ‘이력서 사진촬영관, 직업심리검사관’, 창업관련 ‘지원프로그램, 창업컨설팅’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전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www.1577-0365.or.kr)를 통해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최근 60대 초반 고용률이 전년대비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대응해 내년에는 신중년의 성공적인 인생3모작을 위해 재취업, 귀농·귀어·귀촌,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사업 확대, 직업특화훈련 강화, 민간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해 올해 대비 2만5,000명 이상의 신중년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북도 또한, 이러한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현재 추진 중인 중장년층의 재취업·전직,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 참여 범위와 재정투자를 확대해 도내 신중년에 대한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중장년층의 취업욕구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어 베이비붐세대에게 일자리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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