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부모님을 위한 시니어 콘서트 ‘도심 속 뮤직 바캉스-핫 뮤직 앤드 콜드 비어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뮤직 앤드 콜드 비어 페스티벌은 주머니 사정, 건강 문제 등으로 바캉스 한 번 제대로 못 가는 중장년들을 위한 콘서트다. 서울 강남 학동 엠팟에서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과 1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 공연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밴드 히식스의 공연이다. 히식스는 ‘초원’ ‘초원의 빛’ ‘초원의 사랑’ 등 이른바 ‘초원 시리즈’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밴드다. 베이시스트 조용남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김홍탁, 가수 최헌 등 음악계 스타들을 배출했다.
다음달 4일에는 춤추는 피아니스트 유충식과 M&M밴드의 재즈 콘서트, 다음달 11일에는 기타리스트 최훈과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의 록 콘서트가 이어진다.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전에 시원한 맥주도 무료 제공돼 바캉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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