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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더 오래 의미 있게 일하기 서울50+국제포럼 2018

‘국내·외 50+일자리 실험 사례’를 주제로 한국·네덜란드·영국의 사례 발표 및 토론

입력 2018년06월07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본격적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위기 돌파구를 중장년층에게서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628국내외 50+일자리 실험사례를 주제로 서울50+국제포럼 2018’을 개최한다.

 

올해 1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사회 대응 중고령자 인력 활용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경우 2017년부터 2037년까지 생산가능인구(15~64)는 평균 0.1% 감소 예정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율이 18.9%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잠재적 생산가능인구인 15세 미만의 인구 감소율 역시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50+국제포럼2017 현장 사진  

이번 포럼은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서울50+국제포럼50+세대의 인생후반기 역동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국내외 정책과 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앙코르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영국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올해 포럼에서는 영국, 네덜란드와 국내 사례를 통해 50+세대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살펴보고 50+세대가 더 오래, 더 의미 있게 일하는 데 필요한 사회 전반적 노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국의 사회적 기업 퇴직 없는 시대의 설립자 겸 대표 조나단 콜리, 네덜란드 사회적기업인 스파클링 앳 워크의 공동설립자 빈센트 스나이더와 레오 스미슉이 연사로 참석한다. 아울러 김만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전 일자리사업본부장이 국내 초청 연사로서 참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50+국제포럼2017 현장 사진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50+관계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한국의 50+세대 일자리 환경과 서울시의 노력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에 대한 네덜란드 기업의 실험: 트리피도(Tripido) 프로그램 영국의 연령차별 파괴 실험: 퇴직 없는 시대의 엑스트라10(Xtra10)‘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순서인 한국의 50+세대 일자리 환경, 서울시의 노력에서는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퇴직 후 제2의 커리어를 모색하는 한국 50+ 세대의 구직 환경을 소개하고, 서울시가 50+세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및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소개한다.

서울50+국제포럼2018 포스터  

2, 3번째 세션은 해외 사례를 통한 중장년층의 경험 활용 길잡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써 유럽인들의 퇴직 이후 왕성한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네덜란드 사회적 기업 스파클링앳워크공동설립자 스나이더와 스미슉이 경험과 마음을 따라, 사회에 임팩트 주기라는 제목으로 네덜란드 기업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퇴직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 경험, 지식과 지혜를 제3섹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로가 될 트리피도(Tripido)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퇴직 없는 시대설립자 겸 대표인 조나단 콜리가 엑스트라10’이라는 제목으로 영국의 고령자 일자리 환경과 중장년 온라인 매칭 플랫폼 트레이딩 타임스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연령차별 타파를 위한 다양한 실험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50+세대 일자리 환경 조성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일부터 서울시50+포털(www. 50plus.or.kr)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50+세대의 노동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50+세대 또한 퇴직 후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밝혔다.
 

뒤이어 이 대표는 다양한 사례공유와 논의를 통해 50+세대가 더 오랫동안 의미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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