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적 성취감을 고취하고 동 세대 어르신들에게는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동기를 부여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공연이 5월부터 어르신들이 주로 찾으시는 공원 및 주요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의 5개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년째 진행 중이다.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대상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소속감 및 역할을 확대하는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과 청년의 세대 공감을 확대하는 ‘어르신&청년 협력프로젝트’ △아마추어 어르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어르신 동아리’ 활성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인 ‘동네방네 문화로 청춘’ 등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이미 올 3월부터 전국 각지 299개의 문화원과 문화시설 등을 통해 7,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실버문화를 대표 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에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 관객들에게도 문화 활동의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어르신 대표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명함 제작, 콘셉 사진 촬영, 성과전시회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