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시민 밀착형·맞춤형 미디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5월 25일 마포구 소재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김영철 원장, 이경아 기획조정국장, 황미연 대외·홍보팀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 김혁 시청자진흥본부장, 장영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디어 교육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지원 등 제반 협력 ▴시민참여·실천형 평생학습 환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서울시민의 미디어 주권 향유와 시청자로서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제반 교류 및 사업 협력 ▴지역·계층 간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공익 활동 공동 진행 등이다.
한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은 학교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의학교’, ‘동네배움터’를 운영·지원하며 서울 전역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2017년 12월 서울시에서 운영 위탁한 종합교양대학으로, 지난 4월 10일 종로구에 개관한 본부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 5개 지역에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뚝섬, 중랑, 금천, 은평)을 두고 있다. 또한 28개 대학과 연계해 400여 개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0월 금천구에 문을 연 모두의학교는 시민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센터이다. 동네배움터는 말 그대로 시민들이 사는 동네 근처의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바꾼 근거리 배움터다. 올해 서울시 15개 자치구 53개소가 운영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15년 12월 개정된 방송법에 의해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방송·미디어 교육 운영, 시청자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밀착형·맞춤형 교육을 추진,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력 향상’과 ‘미디어 시민주권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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