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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위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티온’ 출시

가상현실 통한 치매예방과 재활운동 한 번에

입력 2018년05월09일 04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 예방과 재활운동을 목적으로 모션센서를 이용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티온(Tion)’을 출시했다고 5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252개 모든 보건소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매를 개인의 질병을 넘어 국가적 문제로 인식 치료와 예방에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일 정도로 치매 환자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과 치료 등의 치매관리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이에 지난 10여 년간 시니어 운동기기를 연구하고 개발해온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치매 예방과 재활운동을 위한 VR(가상현실) 기반 인지재활시스템 티온을 개발해 호남대 산학협력단과 협조해 만성기 뇌졸중 환자, 65세 이상 치매환자의 사용성 평가 검증까지 완료했다.

 

지난달 7일과 14일 광양과 진주에서 개최된 ‘2018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전남 22개 시·군 노인회 관계자 시연회를 통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제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티온은 총 14종의 시지각 평가도구와 일상 훈련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적 자극을 통한 인지 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킨다. 치매 예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뇌 손상 및 뇌 질환 환자까지 행동 능력을 강화시키고 이해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미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은 VR을 이용한 인지 치료가 일반적 치료보다 효과가 크다는 것을 연구결과들을 내놓고 있고 VR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지력 향상이 일반적 인지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 최봉두 대표는 치매라는 단어가 주는 무겁고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다양한 가상 인지 훈련과 운동 콘텐츠를 통해 치매 예방도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생활을 VR로 구성한 콘텐츠로 인지재활 치료 효과를 높여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귀는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치매 등의 시니어 건강을 위한 VR콘텐츠 제품 기획에 앞장서겠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그런 의미로 가상현실 기반의 티온 출시를 기점으로 날씨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과 활동력을 증진시키는 모션 게임 청실홍실3, 시니어 전용 VR Ride를 전국의 노인 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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