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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국가책임제 연계…촘촘한 치매돌봄체계 구축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개최

입력 2018년04월15일 0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가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한 치매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41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동현 경기도의회 의원, 치매환자 및 가족, 파트너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장안공원에서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2018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 애() 희망을 나누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행사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파트너,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은 수원 장안공원 및 팔달산 둘레길 약 4Km를 함께 걷고 기념 공연과 치매안심센터 부스 등을 체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치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치료 및 돌봄 부담 증가는 개인이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경기도는 4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부터 돌봄, 치료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치매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안심센터를 올해 31개 시(남부33, 북부13)46개를 설치한다. 센터 당 5개팀, 평균 2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 사례관리를 돕고 이음쉼터 및 가족카페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남 지사는 치매가 있어도 살던 마을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과 노인상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아름다운백세등 경기도 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치매예방존(치매 조기검진 및 두근두근 뇌운동체험 등), 치매정보존(치매예방음식정보제공 및 치매상담콜센터 안내, 치매OX퀴즈 등), 치매홍보존(치매예방체조 시연, 치매안심센터 홍보 및 치매관련 홍보물 배포 등) 체험부스(희망 메시지 적기, 얼굴에 예쁜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손으로 그리는 그림 문자 캘리그라피’, 풍선아트)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됐다.

 

=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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