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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디펜드 스타일 페드 3종 출시

고령 사회 접어들면서 시니어 관련 상품 지속 늘릴 계획

입력 2018년04월17일 0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GS25가 올해를 시니어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GS25는 전국 가맹점과 함께 진행한 상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출시될 시니어 제품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GS25는 요실금 제품, 생활 보조기구, 혈당 측정기, 시니어 고객용 먹거리 및 건강보조 식품 등 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가맹 경영주와 함께 시니어 제품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GS25가 올해 시니어 상품 출시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것은 대한민국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고령화 됨에 따라 실버 세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수는 735만 명(7356,106명)으로 전체 인구수(5,1778,544)14.2%를 넘어섰다. 또 통계청의 인구 추세에 따르면 향후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 2026년에는 21.1%초고령 사회가 될 전망이다.

GS25가 출시한 디펜드 스타일 페드 3종  

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의하고, 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 고령 사회는 14% 이상,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구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를 넘어 고령 사회로 접어 들었으며 이에 따라 시니어 제품 및 서비스 시장 역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25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버 세대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선보여 시니어 대표 편의점으로서 이미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GS25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 제품 3종를 선보였다. 이번에 GS25가 업계 최초로 전국 단위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출시한 요실금 제품은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 패드, 언더웨어 등 여성용 제품 3종이다.

 

GS25는 그동안 대형병원이나 요양원 주변 점포에서만 제한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을 판매해 왔으나,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인구의 사회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꼭 필요한 요실금 제품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의 구매 패턴에 맞춰 3입 소포장으로 출시되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입수나 다른 기능성 상품 도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외에도 올해 안에 20~30종의 시니어 제품을 선보여 실버 세대 고객들이 가까운 GS25 점포 또는 GS25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윤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MD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를 넘어 고령 사회가 된 만큼 GS25는 올해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시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지속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니어 고객들에게 GS25가 시니어를 위한 대표 편의점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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