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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클럽 연합발대식

390억원 예산투입 및 대전형 노인일자리 추가 선정 시행

입력 2018년03월02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광역시는 3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지난 1월과 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들이 사업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일자리사업의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5개구 시니어클럽이 한자리에서 연합발대식을 개최해 지역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봉풍물단과 이웃사랑참사랑연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 격려사·축사, 일자리 활동영상 상영, 권리선언문 낭독,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인일자리 관련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일자리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참여자 유의사항과 방심하기 쉬운 안전의식 등에 대한 교육이 매뉴얼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서 2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만의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시비 15억 원을 투입해 대전형 고유모델 등 12개 사업을 개발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시장형 등 3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한다.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돌아가게 더욱 노력하겠다지역 내 어르신으로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심에 자부심을 갖으시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이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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