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년 노인 및 장애인복지증진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확정하고, 전년보다 2억 원을 증액한 6억 원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설계하고 비전을 제시한 사업이니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소관부서 내부검토(1차), 별도 구성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2차)를 거친 후, 강원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마치는 등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02개 단체는 3월부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7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강원도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노인·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4,990명에게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8년도 노인·장애인복지증진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3월 6일 개최해, 선정된 사업과 예산이 노인·장애인들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되고, 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시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세계인의 축제인 2018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일자리와 자립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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