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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추진

신청 기간은 2월 5∼20일이며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입력 2018년02월02일 0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8,602)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되, 취업·창업형(공동작업·제조판매·서비스제공) 및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520일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월 말까지 구·군별 자격 확인을 거친 후,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18억 원이 투입되며 내일설계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년도에 비해 일자리 수가 13% 확대함으로써 1,000여 개의 일자리를 더 마련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노후 소득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6,864), 공동작업·제조판매(988), 인력파견(750) 3개 분야이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경륜전수활동지원봉사가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거쳐 주 2~3(13시간, 30시간 이상) 활동하게 되며, 전년 당초대비 23% 인상된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노케어는 독거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 등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취약계층지원봉사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아동 등 취약가정(노인제외)을 방문하여, 상담·교육·정서적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공공시설지원봉사는 복지시설, 공공의료시설, 교육(보육)시설 등에서 지역사회 내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 활동을 한다. 경륜전수활동지원봉사는 노인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동 세대, 아동·청소년 등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활동이다. 공동작업·제조판매형·서비스제공형(취업·창업형)은 노인일자리 지원 예산에서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되는 사업이다. 인력파견형은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맞춤형 고령근로자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고용된 기업에서 근로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차별화된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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