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과 시니어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 모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3월 2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퀸스베리 미즈시니어 뷰티어워즈 대회’를 개최한다.
1955년생부터 63년생까지는 소위 ‘베이비붐세대’라고 불린다. 최근 이들의 은퇴로 인하여 한국사회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시대로 진입했다. 100세 시대, 아직 육체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이들의 조기 은퇴는 많은 사회적문제(우울증, 조기 치매, 알코올 중독 등)를 야기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장기봉 감독은 이들에게 인생2막을 열어 주고 위해 지난해 개최한 수원아시아시니어패션쇼에 이어 새로운 시니어 미인대회를 개최한다.
퀸스베리 미즈시니어 뷰티어워즈 대회는 대한민국 5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선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특히 상위 수상자에게는 적지 않은 상금까지 수여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스태프 또한 속칭 58년 개띠들로 베이비붐세대의 대표 주자다.
장기봉 감독은 “지금까지 개최된 시니어 미인대회는 출연비 요구, 시상 과정의 불공정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공정하고 아름다운 대회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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