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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0세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의견 정책에 반영

50명의 모니터위원이 5개월 동안 어르신복지 향상 관련 연구활동 진행

입력 2017년11월15일 0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1116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17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운영은 서울시가 가입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와 관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정책 수립에 있어 어르신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대응 방안으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6, 국내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회원 가입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사업 운영 효율화를 위하여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정책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성비 및 지역분포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올해 모니터위원은 50명으로 평균연령 70세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지역별 어르신들의 관심사항을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으로 모니터링해 정책제안으로는 경로우대교통카드 교육 의무화, 서울시 노인복지카드제도 도입에 대한 조사활동을 수행했고, 지역별 어르신복지 현안 연구로는 문화시설의 고령친화도 조사,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 손자녀 양육문제 해결방안 등으로,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총 6개 지역이 그 결과를 발표한다.

 

문화시설이 밀집한 종로 인사동 지역 모니터위원들은 종로구 문화시설의 고령친화도를 조사하고 점검지표 개발안을, 임대 아파트가 많은 강서 지역 모니터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하는 현실과 관련해 강남에서는 손자녀 양육 문제 해결 방안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어르신들이 서울시 어르신정책 개선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여러 성과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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