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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쇼핑 1번지, 서울창업박람회로 오세요”

국내·외 창업자, 투자자, 투자기관 참여하는 ‘데모데이’ 6개 팀 선정

입력 2017년10월30일 0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발전하고 진화 중인 창업가, 그리고 창업가들을 위한 전문가와 멘토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서울창업박람회112일부터 4일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 전국의 민간창업기관과 창업기업, 대학생 등 일반 시민까지 모두 참여하는 창업 행사로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의 활발한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서울창업박람회는 서울창업허브의 모든 공간에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체험 부스 채용 부스 국내외 유명 연사의 초청 세미나와 토크 콘서트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일반 시민과 참가자 모두 참여 가능한 드론 체험,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의 행사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12층에 위치할 전시존은 창업기업존과 글로벌기업존, 아이디어존 3가지 테마별로 나눠 운영되며 창업과 관련된 세미나가 개최된다. 3층에서는 각종 상담을 위한 상담존을, 9층에서는 창업 기업과 창업 준비자를 위한 취업 행사, 10층에서는 데모데이와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먼저,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체험부스에서는 창업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등의 입주한 보육기업의 200여 개 제품이 전시된다. 드론 및 VR 등의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창업박람회 내내 창업의 선배들에게 경험을 듣고, 전문가 멘토단에게 창업의 현실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국내외 유명 연사의 초청 세미나와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2일에는 해외명사 초청강연에는 구글이 원하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구글 개발자 댄 펠트가 강연자로 나온다. 이어 카디날벤처스 아담 플루머, 로켓스페이스 알란 추, ACE 마리안 탄, 더블린 GEC 세이어스 이몬,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가 함께 세계에 묻다, 희망 창업의 조건을 주제로 한 글로벌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3일에는 국내 유명 투자기관과 성공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명암을 논하는 스타트업 솔직 대담 토크를 연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국내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투자자 및 기업들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조언한다. 이택경 메쉬업엔젤스 대표,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 등 국내 유명 투자기관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황리건 원티드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한다.

 

국내·외 창업자와 투자자, 투자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이니만큼 경쟁력 있는 기업의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플레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113~4일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글로벌 데모데이와 국내 데모데이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글로벌 데모데이 수상 기업 3개 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사업에 참여를 통해 팀당 2,000만 원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국내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3개 팀에는 총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두 분야 수상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우선권이 제공된다.

 

글로벌 데모데이는 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심사하고 컨설팅하여 향후 해당지역 진출 시 기업들에 대해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국내 데모데이는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들이 자사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국내 민간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및 매체 관련자, 해외 초청인사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는 112일과 3일 저녁 7, 서울창업허브의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일반 시민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세미나도 진행된다. 서울창업박람회 3일 내내 열리는 창업세미나는 창업에 대한 일반 정보와 투자 및 특허 등 전문지식까지 접할 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된다. 창업 세미나에는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제타플랜에프앤인베스트 홍현권 대표 컨설턴트, 엠에이피에스 조욱제 대표, 로아인벤션랩 김진영 대표,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그로잉맘 이다랑 대표,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이 강연에 나선다.

 

또한,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존과 미팅존, 창업기업 간 협업을 위한 파트너존에서는 구인난 겪는 스타트업과 취업 준비자를 위한 매칭, 다양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가 박람회 내내 진행된다. 창업허브 3층에 위치한 키친인큐베이터는 서울창업박람회를 위해 젊은 요리사들이 특별히 개발한 메뉴를 구매해 맛 볼 수 있다. 박람회 3일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운영된다.

 

서동록 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박람회는 서울창업허브의 민간협력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각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업 문화 확산의 기회이자. 창업 기업과 투자자 등이 만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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