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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거어르신 맞춤형 시민후견’ 서비스 추진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 살리는 보람일자리 활용 시민후견 단 운영

입력 2017년10월30일 2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독거어르신과 관련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한국치매협회와 협약을 통해 독거어르신 시민후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 시민후견사업은 독거어르신과 시민후견인을 1:1 결연해 신상보호, 법률서비스, 생활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후견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자치구를 통해 독거어르신을 발굴해 ()한국치매협회에서 후견 필요 여부 확인을 거쳤다. 그 결과 총 117명의 피후견인이 확정됐다. 또한 독거어르신에게 후견서비스를 지원할 시민후견단은 사회참여 의지가 높은 50+세대를 보람일자리 사업으로 총 124명을 선발했다그간 시민후견활동의 전문성과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 의사, 심리사 등 전문기관․단체 등과 MOU를 체결하고, 시민후견단을 대상으로 2차 전문교육과 7차에 걸친 소그룹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031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치매협회가 주관하는 독거어르신 시민후견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후견인, 독거어르신(피후견인), 협력단체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동사업의 정착을 위한 관련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과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특히 시민후견인 지원사업은 어르신과 장년층에게 모두 도움이 될 전망.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50+세대 보람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50+세대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50+세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돌보며 보람을 찾고, 독거어르신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생활밀착형 어르신 복지의 질 제고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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