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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먹거리 웰니스, 경기북부에 어떻게 적용할까?

경기도, 경기북부 웰니스 사업 발굴 위한 토론회 개최

입력 2017년09월28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미래 융·복합 산업의 하나로 꼽히는 웰니스산업과 관련, 경기도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 경기북부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웰니스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고민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영성 신한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행정2부지사, ·국장, 과장 등 북부청사 소속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회의는 김영성 교수의 경기북부 왜 웰니스 산업의 최적지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중심으로, ‘웰니스의 개념을 어떻게 경기북부 발전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단순한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사회적인 부분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추구하는 개념을 말한다. 특히 최근 들어 자연치유, 스파, 한방체험 등 웰니스를 도입한 관광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약 45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영성 교수는 이날 경기북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특화작물, 높은 청정 이미지, 국내최대시장인 수도권과의 접근성에서 어느 지역보다 웰니스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이러한 자원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경기북부를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부가가치 웰니스 산업 벨트 구축을 제시하며 공공이 중심이 돼 경기북부에 산재돼 있는 주체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이나 농촌체험, 감성여행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공공분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보건 서비스 확충, 지역특산품 개발, 웰니스 지표개발, ICT 연계 콘텐츠 개발 등이 의견으로 제안됐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토론회를 마치고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가 가진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번에 논의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정책적 고민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구체화 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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