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고령자,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추석을 앞두고 출시된 이번 상품은 기존의 병력이나 고연령으로 인해 보장을 준비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친지 분들에게도 권유해 볼 만한 상품이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할 수 있다. 최대 73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 및 성별에 따라 상이하다.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비갱신형이다. 특약은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서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1,000만 원을 지급하며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시에는 200만 원을, 소액암(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시에는 100만 원을 보장한다.
또한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으로 3일 이후부터 하루당 1만 원씩 120일 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도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목적과 상황을 고려해 젊을 때는 사망중심의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사망보장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최대(100세-개시나이)년을 최대로 하여 5년, 10년, 15년, 20년 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령자와 유병자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힌 상품이다”며 “하나의 상품으로 종신, 진단자금, 입원·수술보장, 노후자금까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의 최저 가입금액은 주계약 기준 1,000만 원이며, 가입연령은 만40세~73세이다. 40세,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1억 원 및 특정암진단,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000만 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29만9,000원, 여성 25만3,100원이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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