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치매지원센터와 주택관리공단이 고령화와 함께 점차 증가하는 홀로 사는 노인의 치매예방과 관리 연계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기장군 치매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치매안심아파트 조성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치매지원센터는 기장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선구적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및 각종 예방교육 무료 강좌 등을 운영해 센터 이용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은 주공아파트에 많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과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성사됐으며 어르신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치매 조기검진, 방문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아파트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인지 향상프로그램(원예, 미술, 음악 등) 운영 등 치매안심아파트 조성을 위해 상호간 협력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내실 있는 치매안심아파트로 평가돼 확산시킴으로써 준비된 치매안심도시 기장군, 준비된 파트너 치매지원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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