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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 개최

국내 치매환자 수는 70여만 명,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추산

입력 2017년09월08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는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8일 청주아트홀에서 3회 충청북도 치매중풍극복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실버합창대회에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12개 노인복지관의 동아리 합창단 12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실버합창대회는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치매·중풍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염원을 지역 어르신들의 합창으로 담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추진에 부응해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충청북도가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어, 도민들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충북실버합창단 어르신들과 대학생, 청주흥덕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120명의 특별테마공연 당신을 기억해요로 시작되었고, 치매인식개선 시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강한 노년의 성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시니어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금연 홍보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되었다.

 

합창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상 50만 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대상팀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축하공연과 어르신 행사 등에 초청되어 치매활동 홍보 대사로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남창현 충북도정무특별보좌관은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70여만 명,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추산되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과 고통이 큰 만큼 범국가적인 차원의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현재의 여러 가지 치매관리사업들을 재평가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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