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량퇴직을 맞이하기 시작한 베이비붐 등 장년층을 위한 ‘부산형 베이비붐 일자리사업’의 2017년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 개회식 △ 베이비붐사업 동영상 시청 △ 슈퍼시니어 정책자문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참가자가 재취업, 협동조합 설립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200명이 참가한 2017년 1기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2기 사업으로 시니어클럽, 복지관, 비영리법인 등의 사업계획을 심사헤 1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사회공헌사업 분야에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생애재설계 콜센터, 취약계층 학습지도, 전통시장 경영지원, 일자리 코디네이터 및 취재단, 해외 관광객 통역, 유기견 등 보호, 드론 봉사팀 등 14개 사업과 시장형사업 분야에서 참여자의 안정적 소득 지원을 위한 분식점 사업단, 제과제빵 사업단, 여행객 수화물 배송사업 등 3개 사업이 운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근면성실하고 경제활동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붐세대는 부산시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세대로서, 필요한 일자리와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을 통해 기술향상 및 신기술 습득, 생애재설계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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