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부산시, 노인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 안전망 구축사업 시범추진

시니어순찰대 인원 확대 통해 총 1,000개의 노인일자리 창출

입력 2017년08월18일 0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2017년 하반기 노인일자리 추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1,000명의 어르신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고,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에게도 8월부터 활동비를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5만 원을 인상지원하게 된다. 추가 예산 소요액 73억 원을 포함해 2017년 부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700억이 넘을 전망이다.

 

먼저, 가족과 떨어져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는 고독사에 대한 예방사업을 7개 구에 노인일자리 100명씩 투입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각 구군의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추출한 후 유형별 분류 및 매뉴얼 작성, 노노케어사업과 같은 돌봄서비스 맞춤형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퇴직공무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베이비붐, 통반장, 주민센터 직원 등을 활용한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우울증 질환자 등 관리가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제공 등 사업 네트워크 안전망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시민안전을 위한 시니어순찰대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11개 경찰서에 700여 명이 넘는 어르신이 활동 중이며,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아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4개구에 추가로 시니어순찰대를 파견해 15개 경찰서 구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추경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전 효과뿐 아니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해나가고 특히 부산시의 각종 현안을 함께 해결한다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