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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사시설수급계획에 빅 데이터 활용

28일 전북도청에서 착수보고회 가져

입력 2017년07월28일 0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는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의 변화, 편리성 선호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장례문화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손잡고 728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천선미)과 정보화총괄과장(김형우) 등 관련부서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신산철 이사, 원광대학교 정보전자상거래학부 이상원 교수, 서남권추모공원 담당 공무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분석 사업은 올해 11월말까지 진행한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주요내용은 먼저 도내 장사시설과 매장 및 화장정보, 출생자와 사망자 통계를 활용한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어 도내 장사시설 이용현황과 추세를 분석해 수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장사시설에 대한 다양한 분석결과를 시각화 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장사시설수급계획(2018~2022) 수립과 함께 장사시설의 수요와 공급에 있어 합리적인 정책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장사시설 정보 공유를 통해 도민 편의 증진과 장사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전국 총인구는 2030년 이후 감소추세에 있으나, 65세 이상 인구는 2011(566만 명)에 비해 2060년에는 약 3(1,762만 명), 사망자수는 2011(257,000)에 비해 2060년에 2.9(751,000) 증가할 전망이다.

 

그간 장사시설 수급계획은 보건복지부의 국가종합계획에 따라 도내 장사시설 현황, 인구통계자료 등을 토대로 수립하였으나, 향후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장사시설 수급계획(2018~2022) 수립이 가능해져 보다 정확한 수요 전망으로 장사시설 수급안정과 함께 장사정책이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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