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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캠퍼스 2학기 수강생 모집

중장년층 인생전환 돕는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7년07월26일 0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50+캠퍼스에서 수강생을 늘려 2017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50+캠퍼스는 인생의 전반기를 마친 50+세대가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지원, 상담과 정보제공,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현재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 두 곳이 운영 중이다.

 

50+캠퍼스의 2학기 과정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나뉘어 154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3,851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캠퍼스의 경우 총 74개 과정을 개설, 1,946명의 수강생을, 마포구 소재 중부캠퍼스는 총 80개 과정에서 1,90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81일부터 시작된다. 강의는 과목별로 8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과정에 따라 무료이거나 최대 10만 원이다.

 

2학기 과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학기 과정에 대한 평가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편성했다. 1학기에 비해 모집과정과 인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서부캠퍼스의 경우 1학기 59개 과정 1,597명 모집에서 2학기의 경우 74개 과정, 1,946명으로 확대되었다. 중부캠퍼스의 경우 1학기 53개 과정 1,520명 모집에서 2학기 80개 과정 1,905명을 모집한다.

 

또한 50+세대가 새로운 직업을 찾아가는 데 길잡이가 될 커리어모색학부가 더욱 강화, 신설되었다. 서부캠퍼스의 경우 50+전문강사 양성과정(4), 50+도시해설가양성과정(3), 50+여행전문가과정(4), 50+사진프로젝트그룹(2) 등 인기 과목을 꾸준히 진행한다. 또한 반려동물관리사·펫시터 도전하기, 50+전자출판 전문과정, 50+케이터링 전문가과정 등을 신설하여 50+세대에 특화된 직업분야를 두루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중부캠퍼스의 경우 사회적기업 창업, 시니어비즈니스, 사진작가, 라디오PD 과정 등 인기과정의 심화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외에도 산촌살이 준비과정과 같이 도시인의 귀산촌을 돕는 과정이나 마을정원사·아트&가드너 같은 도시농업 과정, 1인 지식콘텐츠 창업과정, 시민후견인 등 새로운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50+세대의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해보는 인생재설계학부와 문화여가, 건강, 요리 등 생활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일상기술학부도 모집한다. 인생재설계학부에서는 ‘50+인생학교및 명사특강 ‘50+의 시간’, 반달특강 ‘50+의 서재등의 강좌를 통해 인생후반전을 새롭게 계획하는데 필요한 총론을 익히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세워볼 수 있다.

 

일상기술학부에서는 인생후반전을 자립적으로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의식주 관련 필수 생활 기술부터 인문 및 문화교양까지 익힐 수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뮤지컬교실’, ‘봉산탈춤교실’, ‘합창교실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민요교실’, ‘대금교실등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수강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각 캠퍼스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부캠퍼스의 경우 서울혁신파크의 자원을 적극 활용, 지역 권역기반의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아름다운커피와 함께하는 공정무역시민대사 양성과정’, ‘3섹터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50+단체·법인설립 코칭과정등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50+세대가 지금까지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현장 조직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다.

 

중부캠퍼스의 경우 미디어, 창업·창직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동영상 편집 과정’ ‘소셜라이브캐스터 과정’, ‘1인 창직 과정’, ‘시니어비즈니스등 주변 협력기관과 연계해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주요 모집 대상은 50+세대지만 50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또는 수강 신청은 서부와 중부 각각의 50+캠퍼스에 위치한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50plus.or.kr)에서 할 수 있다. 50 이후의 인생을 미리 준비하기 시작하는 3040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 밖에서 준비하는 나만의 일상기술‘3040 퇴사학교도 진행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전체인구의 20%에 해당되는 50+세대들의 잠재력은 중요하다. 1학기 캠퍼스 수강생들을 통해 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50+캠퍼스에서는 더욱 많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50+세대가 인생2막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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