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월 4일부터 권역별로 노인 복지시설 시설장, 종사자 등 담당 공무원 6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다짐하는 2017년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참석자들의 이동 편의와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권역별로 서부권은 4일 전남도립도서관 대강당, 동부권은 6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 중부권은 1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연찬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및 예방교육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배관열 차장과 배인태 과장이 관련 법적 근거와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에 대해 김효관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임이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보건복지부 및 여러 지자체에서 사회복지시설 회계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방정문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을 교육한다. 전라남도는 연찬회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회계 처리와 노인장기요양급여 청구 등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존중받고 질적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시설 운영을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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