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초 2만4,600개의 노인일자리에서 7,000자리 추가 확충을 위하여 추경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하였다.
전북도는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현재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2만4,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신청한 7,000자리는 공익형 일자리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월 22만의 수당을 받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더불어, 전북도는 이달초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6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개최한 ‘전라북도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도 2,000여 명의 일하고 싶은 많은 어르신들이 몰리며 노인층의 구직 열기를 실감케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추경예산에 반영되어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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