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5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80개 업체 200여 개 부스로 열리는 항노화산업 특화 전시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노화속도를 늦추고(Anti-Aging) 건강하게 살기(Well-Aging) 위한 항노화산업의 상품 전시 및 체험, 연관 산업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골든에이징! 내 몸 금값 만들기 경험’을 주제로 노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실천적 방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관으로 건강식품관, 클리닉관, 뷰티관, 라이프스타일관, 그 외 R&D사업화관, 지역·해외관, 할랄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사드사태 등으로 시장 다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에 맞추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할랄특별관에는 할랄이벤트장을 마련하여 부산지역 무슬림커뮤니트를 통한 할랄음식체험, 문화전시, 체험코너, 포토존 설치로 새로운 할랄 산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할랄제품 및 할랄제품 인증절차 소개, 바이어 상담을 통해 세계인구의 23%(17억 명)를 차지하는 할랄산업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수출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
부대행사에는 △생체나이 10년 젊게 거꾸로 건강법과 혈관 면역 호르몬 건강법 △천연치유를 통한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 △유명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새롬’과 함께하는 동안 뷰티쇼 등 참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전문 세미나로는 6월 29일 오후 1시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국내외 안티에이징 전문가 초청 강연회인 ‘2017 세계안티에이징포럼’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발표회장’ 운영으로 새로 출시하는 항노화 제품의 특징, 효과 등을 소개 △‘비즈니스 데이’ 운영으로 항노화엑스포 참여기업과 해외 바이어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재밌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에는 올해 처음으로 항노화·의료·바이오산업 육성에 공이 많은 유공자 표창을 제정하여 오찬 시에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초 수상자는 윤진한 대동대학교 총장, 김철민 부산대학교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 최인순 신라대학교 교수가 선정되었다.
서병수 시장은 “항노화 엑스포를 통해 지금부터 골드에이징! 내 몸 금값 만들기 경험으로 평생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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