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한민국 중흥기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어르신 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과 도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 중 ㈜고암에이스 등 102개 기업과 연계해 어르신 취업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이력서 작성, 메이크업 부스 등의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시니어 직업과 생산품 체험으로 어르신들의 취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어르신 일자리 생산품 판매를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어르신 일자리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노인모델 패션쇼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60+ 새로운 직업 흥미찾기 교육, 60+ 시니어 고용인식 개선 세미나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습득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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