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인천시, 치매전문가 양성 통한 안전한 돌봄 기반 마련

치매전문파트너 양성 위한 치매전문아카데미 교육 실시

입력 2017년05월11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환자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의 가족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 열 명의 한 명꼴, 8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세 명의 한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으며, 12분에 한 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치매 환자 수는 20년마다 두 배로 증가하여 2030년에는 1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2016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1%로 노령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9,700여 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며, 치매로의 발병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한 치매전문아카데미 전문교육을 5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치매의 개념과 증상, 치매 최신 치료법, 돌봄자의 정신건강,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가족지원서비스, 응급상황 대처방안,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 치매질환을 이해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주제로 구성하고 있다. 인천시는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치매 파트너의 역량이 증진되고 나아가 치매환자가 안전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고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의 상세한 일정은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 접수(https://incheon.nid.or.kr) 또는 전화 접수(032-472-2029)로 진행된다.

 

=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