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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인생 이모작 돕는 ‘시니어 산촌학교’ 3기 모집

국립산림과학원, 생명의숲과 협력, 귀산촌에 대한 탐색기회 제공

입력 2017년03월16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사회는 2026년 시니어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유한킴벌리는 행복한 인생 이모작을 돕고,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귀산촌에 대한 사전 경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시니어산촌학교 3기를 운영한다.

 

3기 시니어산촌학교는 425일부터 약 5주간, 생태, 산림경영, 귀농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속에,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산촌마을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7일까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woopoopoo.net)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자 발표는 414일 예정돼 있다.

 

귀산촌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국립산림과학원의 교육 수료자 조사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 응답자의 약 47%5년 이내에 귀산촌을 실행할 계획이며, 10년 내에는 82%가 실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산촌 선호지역으로는 강원도, 수도권, 충북을 꼽고 있으며, 귀산촌의 애로 사항으로는 지역사회 적응, 의료·복지시설 부족, 임지구입이란 의견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귀산촌 이후 관심 활동에 대해서는 산림복지서비스업(휴양, 교육, 치유 등) 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을 기치로 공존숲 조성, 도시숲의 연결과 조성, 북한숲 복구활동 등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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