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액티브시니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고, 액티브니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관심을 확대함으로써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유한킴벌리 2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액티브시니어’란 나이보다 젊게 살아가는, 은퇴 후에도 사회,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55~70세 세대를 말한다.
유한킴벌리 29초 영화제의 공모 주제는 ‘시니어의 역동적인 삶’과 ‘엄마의 Wish List’ 두 가지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봉사, 여가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시니어의 모습이나 엄마의 이루고 싶은 꿈을 응원하는 내용 등을 29초의 영상에 담으면 된다.
영상 접수는 5월 16일까지 유한킴벌리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서 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주제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시상식은 5월 31일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3,000만 원.
유한킴벌리 CSV 사무국 관계자는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시니어 모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한킴벌리 29초 영화제는 시니어의 가능성을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수상작과 출품작 중 우수 영상은 유한킴벌리의 액티브시니어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인식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니어가 자원이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니어 기금’을 조성하여 시니어시설의 건강/위생교육을 담당하는 시니어케어메니저 육성, 시니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소기업 육성 등의 공유가치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모델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성과도 올리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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