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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 입주할 148개 기업 찾는다

글로벌 기술경쟁력 가진 입주기업 선발해 최대 1억 원 지원, 뉴욕·LA 현지보육

입력 2017년04월13일 2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에 입주, 유니콘기업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14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51017시까지이다.

 

서울시 창업 지원의 핵심거점이자 새로운 창업생태계의 중심이 될 서울창업허브2개동 총 14개 층으로, 6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5월 말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선발된 기업은 본관동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본관동 공간은 오픈공간(1~3), 보육공간(4~8), 투자판로성과확산 공간(9~10)으로 구성된다.

 

시는 고용 및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지식 분야 업종을 대상으로 기존 일원화된 창업기업 선발 방식을 다변화하여 기업 성장 단계별 총 3개 그룹으로 기업을 나누어 선발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 기업 100,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30, 창업 3년 이상의 창업 후 성장기업 18팀 등 총 148개 팀을 선발한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선발의 기준도 달라진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기업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매출 확대가 필요한 성장 단계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고객 수요의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413일부터 51017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정부 또는 공공기관 주최 창업 경진대회 입상자, 특허대전 수상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여성 기업에는 선발 가산점이 부여된다. 5월 둘째 주부터는 전문가 신청서 검토, 평가를 진행하고 서면심사 통과 기업은 대면 평가를 통해 5월 넷째 주 최종합격자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선발한 예비·초기·성장 단계의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는 성장 단계별 보육지원이 진행된다. 창업기업이 성장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5년 내 도산) 없이 서울창업허브에서 전주기적으로 성장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특히,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가진 유망 기업,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 현지 보육을 추진한다.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 10개 기업을 선발해, LA, 뉴욕 등의 투자사, 액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보육을 진행한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현지 데모데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LA, 뉴욕의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으로 현지에서 직접 기업 보육할 수 있도록 IR 자료작성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훈련을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되어 참신하고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창업허브 1기 입주기업 모집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실현하고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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