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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동부캠퍼스 복합시설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국내 29팀, 해외 7팀 제출, 총 36개팀 작품 제출

입력 2017년04월19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4월 광진구 자양동 지역에 중장년층 제2의 인생 재설계 수요와 초고령화사회에 대한 어르신 인구 급증 등에 대비한 복합시설을 건립을 목표로 서울시 50+동부캠퍼스 복합시설 건립설계공모 결과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송주경건축가의 (의지하는 세대 공유)’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참가등록 총 128(국내 85, 해외 43) 중 총 36(국내 29, 해외 7)이 작품을 제출하는 등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건축·도시·운영 분야의 총 7인으로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재필(서울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이은석(건축설계학회 회장), 김용승(한양대 교수), 신중진(성균관대 교수), 유현준(홍익대학교 교수), 남경아(서울시 50+서부캠퍼스 관장), 곽금봉(온누리요양센터 원장)이 참여했으며,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2단계로 진행했다.

 

이번 서울시 50+동부캠퍼스 복합시설 건립설계공모를 통해 활동적 삶이 있는 공간으로서 일(Job), 배움(Education), 복지(Welfare)가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복합시설은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회복 및 세대통합을 위한 활동 거점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혁신적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하는 동시에 부족한 실버케어센터 확충과 재가요양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심사의 기준은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의 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공간 구성, 세대통합형 열린공간과 함께 가족친화적 도심형 실버케어센터, 기존 주거지역 주민을 고려한 설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의지하는 세대 공유)’는 주변 주거지역 환경, 도로 등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변환경에 잘 스며들며,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간 상호 보완 및 배려도 잘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심사위원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능별 분리 배치, 시설 운영관리 효율성 등도 당선작의 장점으로 꼽았다서울시는 1등 작품 이외에도 2~5등 작품으로 2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건축가, 3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박형일 건축가, 4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홍경식 건축가, 5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김세종 건축가를 선정했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년층의 제2인생 재설계 및 어르신인구 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은 우리시의 중요한 과제로서 큰 관심을 갖고 설계공모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주변 주거지역 주민을 존중해 설계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어 시민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간 조화롭고 사랑스러운 공간이 탄생하길 기대하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실버케어센터가 혐오의 대상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으며,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시공간개선단은 서울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전세계 건축가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수준 높고 사랑스러운 서울을 설계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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