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4월 11일 충북 도내 평생교육분야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단체는 도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로써, 충주열린학교, 다사리학교 등 6개 단체이다. 올해 위 단체들은 충청북도로부터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성인 대상 한글 및 영어 교육 사업,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력취득(검정고시) 교육 사업, 장애인 대상 유화 미술 교육 사업 등 7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충북도는 6개의 평생교육단체에 3,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성인문해교육사업을 통해 고령자 100여 명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초중고 학력취득 교육 사업을 진행해 80여 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 평생교육 관계자는 “충북도에서 학력 미취득 성인과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비영리 평생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를 계속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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