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의식개선 및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의 건강과 취미교육 중심의 경로당 프로그램을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의 역할 증대와 의식 개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이 원하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반영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강사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6일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804개 경로당, 3만3,0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고령화 사회 노인의 역량 강화와 의식개선, 화목한 경로당 운영, 시정안내 및 유익한 정보제공 등으로 노인복지 증진이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올해 노인교육 운영 성과분석 등을 통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여가프로그램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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