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노인의 시선으로 체험한 부산의 하루는?

‘부산시 세대소통 프로젝트-노인의 마음’ 영상 화제

입력 2017년02월07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느날 내가 팔순 노인이 된다면?”

 

부산시가 지난 3일 유튜브와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공개한 부산시 세대소통 프로젝트-노인의 마음영상이 화제다. ‘노인의 마음은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고령사회 부산에서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에서 제작한 프로젝트 영상이다.

 

637초 길이의 영상에서 20대 출연자는 80대 노인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노인체험키트를 착용한 채 부산에서 하루를 보낸다. 불편해진 몸으로 버스기사와 시민들의 작은 배려에 감동하고,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커피숍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며, 공원의 어르신, 대학교정의 젊은이들과 대화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생각을 들어보기도 한다.

 

영상은 센텀시티, 용두산공원, 부경대학교 등 부산 일대에서 촬영되었으며,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영화 은교’, ‘아가씨의 특수분장팀이 제작에 합류해 영상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영상은 공개 3일만에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13만 회 재생되며 좋아요’ 46백여 건, 공유 수 1천여 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감동적인 교훈을 담은 광고(최인혁)”,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 어른들에게 잘해드려야겠다(Tiffany Kim)”, “부산광역시 멋집니다(이호정)” 등 누리꾼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