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케어매니저 양성 및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노인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시니어들에게 건강상담 및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퇴한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7월 29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니어를 돌볼 수 있는 전문 시니어케어매니저 양성을 통해 시니어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시니어들에게 인지 활동 지원, 위생(배변) 교육, 낙상(욕창)예방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약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후에는 시니어케어매니저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자 중 30명을 선발하여 5개월 동안 약 75개 노인 시설에 파견하여 시니어 강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사 활동은 시간(요일) 선택형 일자리로서 시니어 개인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강사 활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교육수당 및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만 55세 이상으로 시니어 요양시설에 근무하거나 자원봉사 경험이 풍부한 분 혹은 가족 구성원 중 치매 환자가 있는 분이며,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 자격(면허)을 소지한 경우 우대 적용한다.
유한킴벌리는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도입했다.
고령화문제 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액티브시니어 캠페인과 시니어케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소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함께일하는재단, 사)50플러스 코리안,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개의 소기업 육성과 211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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