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과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1개 노인복지관에 프로그램 운영비 5억6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화순나드리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여수시 노인복지관의 남자 요리교실을 비롯한 오케스트라, 수납정리 돌보미 양성, 심리상담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1~2월 중 개강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60세 이상 노인은 각 시군 노인복지 관련 부서 또는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철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6년 12개 프로그램에 2억6,800만 원을 지원해 2만5,0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0%가 만족하고, 97%는 재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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