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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부스에 프린터기, 휴대폰까지 ‘생활편의부스’생겼다!

생활편의부스 관리에 노인 채용하여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입력 2017년01월18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인인력개발원는 KT링커스, 카라인과 협력해 시민들의 편의서비스지원을 위한 생활편의부스를 118일 설치 완료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로 진입하는 입구에 설치한 생활편의부스는 기존의 공중전화 부스를 주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편의시설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생활편의부스는 사회적 수요가 줄어든 기존의 공중전화부스 프린터기, 휴대폰충전기, 쿠폰발급기, 앉을 수 있는 배려의자 등을 설치하여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기관은 20168월 생활편의부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부스를 관리하는 생활편의부스관리원에 노인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 사업을 총괄하고, 생활편의부스관리원 직무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하며, KT링커스()는 생활편의 부스를 제작·설치한다. ()카라인은 참여 노인 선발, 관리 및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민들이 생활편의부스를 효과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니어 생활편의부스관리원(쿠니포니)이 주기적으로 부스에 방문하여, 기기 오작동과 시설물을 관리하는 등 원활히 작동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생활편의부스는 2017년 하인천역, 동인천역 2곳에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쉼터를 만들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설치 될 예정이다.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생활편의부스관리원은 세 기관이 협력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부3.0가치를 실현한 사례이며,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7노인을JOB!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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