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경로당 건강체조 운영을 위해 241명의 건강코디네이터 양성과, 노인건강관리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매년 500개소 경로당을 신규 선정‧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000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상담, 고혈압‧당뇨 질환자의 복약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조강사의 운동, 건강매트‧근력강화용품 지원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나트륨 줄이기 등 영양교육 및 구강교육, 금연상담 등을 병행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사업은 지난해 진료 및 상담 3만8,758명, 운동 28만6,442명, 교육 8만2,717명이 참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정책의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