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2016년도 사회복지시설 인증제 실시 결과에 따라 ‘예천재가노인지원센터’와 ‘공영재가노인지원센터’ 2개 시설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과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시설 인증제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처음 실시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경영과 서비스 체계에 대한 표준적 기준설정 및 인증심사를 통한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인증사업이다.
2016년에는 28개 시설에서 인증 신청을 했고, 2015년 인증을 받은 청송재가노인지원센터와 상주효도마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개 시설에서 유지심사를 신청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최초심사 후 3년간 매년 품질유지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증사업은 (재)경북행복재단에 위탁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원의 현장방문을 통한 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 거쳐 대상시설을 선정한 후 개선과제 실행여부 등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의 통과 시 인증이 결정된다.
경북도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인증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와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인증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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