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치매 및 정신보건 7개 사업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해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적격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탁기관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알코올사회복귀시설은 ‘인하대산학협력단’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인천의료원’ ▲치매 관련 3개 시설은 ‘가천대산학협력단’ ▲치매조기검진사업은 ‘나사렛국제병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인천의료원은 연수구알코올사회복귀시설 운영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과 치유, 성공적 사회복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의료원은 자살예방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사렛국제병원과 가천대산학협력단은 치매조기검진과 치매돌봄서비스 및 재활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지원 등 치매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등 지역 주민과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 하반기 치매·정신보건시설 4개소의 확장 이전을 통해 노년기 정신질환의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살예방 등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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