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혁신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2016년 여성·중장년 및 청년 미니일자리박람회를 12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채용 기회와 효과성 있는 맞춤식 알선기능을 높이고자 개최된다. 이번 12월 행사는 취업 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농심, (주)해성엔터프라이즈, 오리온산업주식회사 등 직접참가기업체 40개사, 간접참가기업체 22개사로 지역의 총 62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594여 명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가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bs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가정 양립 고용지원단(☎051-647-0916),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공학 분야 소프트웨어의 대표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의 채용설명회 부스와 취업준비생에 도움 될 수 있는 관상·메이크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증명사진 촬영과 JOB카페 아메리카노도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베이비붐, 경력단절여성뿐 아니라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까지 다양한 정보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우수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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