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2010년 이후 가장 빨라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잘 지켜야

입력 2016년12월08일 1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가 12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49) 38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 당 13.5명으로 잠정 집계돼 유행 기준(8.9)을 넘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한달 전(116~12)46주만 해도 1,000명당 4.5명 수준이었으나 111319(47) 5.9, 112026(48) 7.3명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0-2011년 겨울 이후 연중 가장 빠르다. 2010~2011년 겨울에는 10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으며 2012년 이후에는 대부분 1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어르신,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발열·호흡기 증상(기침·목 아픔·콧물 등)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유행 기간에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 된 소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남정식 기자(rlaqudgjs4330@naver.com)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