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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인일자리 비전 보고회 개최

전기 택배카트 100대 보급, 연간 유류비용 대당 130만 원 절감

입력 2016년11월28일 17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토교통부는 물류·화주기업의 친환경 물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택배카트 전달 및 노인 일자리 비전 보고회1128일 롯데캐슬 실버택배 거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료 절감 및 미세 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전기 택배 카트'를 물류분야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전기 택배 카트 전달식과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국토부가 CJ대한통운에 지원한 전기 택배 카트는 인천실버종합물류() 등에 소속된 노인 인력이 아파트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택배 물품 등을 배송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함께 진행된 '노인일자리 비전보고회'에서는 인천시가 그동안 추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하고, 인천실버종합물류()의 실버 택배인력 통합 관리방안 등을 발표했다.

 

행사는 여러 기관의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친환경 택배 전동장비는 아파트단지 등에서 운영되는 기존 경유 택배 차량을 전기 카트로 대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CJ대한통운 측에서 구입비의 90를 부담하고, 국토부에서 10를 지원한다.

 

경유 택배 차량을 대체해 연간 유류비용은 대당 약 130만 원이 절감되며, 전기 택배 카트 100대 기준으로 기존 경유 택배 차량이 25대나 감축(전기 택배카트 4대가 택배 차량 1대 대체효과)됨에 따라 주거지 내 공회전이 감소하여 미세 먼지는 물론 소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류·화주기업의 친환경 물류 확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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