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4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시니어클럽 부산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장노년층을 위한 부산광역시에 적합한 일자리사업 모델개발과 향후 정책방향 등 시와 각 분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부산은 인구대비 노인비율이 15.5%, 베이비부머 비율이 16.2%로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근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17년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국비 290억 등 총 580억을 확보하였다.
이 같은 현실에서 부산시는 공무원, 의회, 학계, 실무자, 일자리참여 어르신 등이 모여 현재 노인일자리사업이 개선할 사항 및 올바른 정책방향 등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출된 내용을 내년도 사업부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진 사회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7대 광역시 중 고령화속도가 가장 높은 부산시에서 선도해야 하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정책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