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까지 70세 이상 의료인은 2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60세 이상 의료인은 6만여 명, 70세 이상은 2만2,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의료인별 인원은 간호사가 3만1,0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1만9,198명, 조산사 4,654명, 치과의사가 3,169명, 한의사가 2,040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는 2014년도 대비 2015년 60세 이상 의료인은 16.7% 증가한 수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 의원은 “고령화 의료인 증가에 따라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관계부처는 고령화 의료인이 실제 의료행위 가능여부 등을 상호 모니터링 및 평가할 수 있도록 ‘전문가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