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광역치매센터,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치매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뇌·정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기하고자 11월 1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반시민 및 치매·노인·정신보건관련기관 종사자, 대학생 치매파트너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개회식으로 박재홍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개회사와 김희영 건강체육국장의 격려사에 이어, 2부는 ‘100세 시대!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주제로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김혜령 교수의 강연이 시작된다.
이어 마음과 공간 통합예술심리연구소 소희정 소장이 ‘영화로 알아보는 치매와 노인우울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두번째 강연에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에 겪게 될지 모르는 치매와 우울증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볼 수 있어 청장년들에게 유익한 시간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부산광역치매센터 박경원 센터장을 좌장으로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박재홍 센터장과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김혜령 교수를 모시고 참여자들과 함께 노인정신건강에 대해 실시간 청중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 스스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