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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회 남해평생학습축제 개최

오는 10월 21일과 22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려

입력 2016년10월08일 2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은 평생학습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인 제2회 남해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21일과 22일 양일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남해평생학습축제는 군내 60개 평생학습기관·단체, 군민 3,000여 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인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는 개막식, 홍보·체험부스, 평생학습 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행사는 첫날인 21, 오후 2시에 개최된다.

 

IT실버벨과 한글백일장 대회 시상, NH농협의 5,000만 원 장학금 기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체험부스는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가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 참여자가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40여 개의 부스가 조성돼 삼베 제품, 짚공예 체험, 천연 화장품, 손사랑서금요법, 네일아트체험 등이 펼쳐진다.

 

공연행사는 남해문화원, 남해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부설노인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 30여 개 팀이 건강체조, 한국무용, 댄스공연,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마련,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IT실버벨과 어르신 한글백일장 대회, 북콘서트, 행복나눔 프리마켓 등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오전 9, 어르신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뽐낼 도전 IT실버벨과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축제 첫 행사로 개최된다. 유명작가와 음악, 토크(talk)가 있는 북 콘서트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린다.

 

초청작가는 문화심리학자인 여러가지문제연구소 김정운 소장이다. 김 소장은 '노는만큼 성공한다', '나는 아내와 결혼을 후회한다'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다수의 TV 강연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화법으로 행복론을 전달하는 인기강사다.

 

행복나눔 프리마켓은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마련한 핸드메이드 감성 제품, 창작소품, 생활소품, 지역 농·특산물 등 20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축제 개최일이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 무대와 햇볕가림 대형텐트가 마련된 관람석 등 시설물 설치는 물론 행사장 안전과 교통대책 수립, 홍보활동 등 각 분야에 걸쳐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남해군은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그간 군내 곳곳에서 내실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이번 축제가 군에 가득한 배움의 열기를 결집하고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05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군내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단체에서 어르신, 여성, 농업인, 소외계층 군민 등 연간 15,000여 명이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군내 평생학습 역량을 결집해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제2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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